경제·금융

潘외교 '쌀협상 비준안' 정치권 협력요청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장관은 17일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 등 각당 지도부를 잇따라 예방, 쌀협상 비준동의안의 6월임시국회 처리 등 외교통상 관련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다. 반 장관은 이날 문 의장 외에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의원단대표 등을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반 장관은 각당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쌀협상에 대한 국회비준이 무산되면 쌀협상이 결렬된 것과 마찬가지여서 관세화로 전환해야 하는 만큼 6월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 장관은 또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오는 20일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준비상황등을 설명하고, 복수차관제 도입과 외무공무원법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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