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작년 3분기 누적순익 1,567억
전년보다 154.8% 늘어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삼성증권은 7일 지난해 3분기까지(2005년4월~12월) 누적 세전순익이 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3분기에는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위로금과 특수목적회사(SPC) 관련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902억원 발생했었다"며 "이런 비경상적 비용을 제외할 경우 세전순이익은 2,469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매달 50억원 가까이 비용으로 계산되던 영업권 상각이 이번 분기로 종료돼 다음 회계연도부터는 재무성과의 대폭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2/07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