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0대 세 자매가 모두 학교 재학 중 아기를 낳아 미혼모가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23일(현지시간) 모두 미혼모인 젬마, 제이드, 나타샤라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세 자매가 지난해 아기를 낳을 당시 나이는 12세, 14세, 16세로 세 자매 중 막내인 젬마가 처음 임신, 지난해 2월 아들 티-제이를 낳았다.
이어 이미 두 차례 유산과 한 차례 낙태를 한 경험이 있는 맏언니 나타샤가 그해 11월에 아마니를 낳았다. 마지막으로 둘째 제이드가 한달 후인 지난해 12월에 딸 리타를 낳았다. 세 자매는 미혼모에게 주는 매년 3만1,000파운드(약 5,700만원)가 넘는 연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