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세탁력 2배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 출시

세탁시간ㆍ전기사용량은 절반으로 줄여

삼성전자가 세탁 성능은 강화하면서도 세탁시간과 전기사용량은 절반으로 줄인 2010년형 드럼세탁기 ‘버블 에코’ 11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세탁력을 높이는 버블의 발생량을 기존 제품보다 2배 늘린 ‘파워 버블엔진’을 탑재해 국내 최고의 세탁 성능을 자랑한다. 또 물 없이 고온의 공기만으로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에어살균’ 기능, 옷감의 냄새를 제거하는 ‘에어탈취’ 기능도 있다. 16kg, 17kg 제품은 볼 밸런스 기술을 적용해 손쉽게 이불의 먼지와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는 ‘이불털기’ 코스를 추가했다. 19분이면 건조 가능한 셔츠 한 벌 코스, 소량건조 코스, 등산복ㆍ스키복ㆍ골프웨어 등 아웃도어 의류를 세탁해도 방수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버블 스포츠’ 코스도 선보였다. 가격은 13kg, 16kg, 17kg 등 총 11모델이며 출고가는 각각 109만~159만원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혁신 기술은 물론 고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의류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똑똑한 세탁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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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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