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걷고싶은거리로 세종로가 바뀐다

걷고싶은거리로 세종로가 바뀐다2004년까지...서울시 '국가상징' 조성계획 서울 광화문앞 보도폭이 현재의 5㎙에서 18㎙로 크게 넓어지고 정부종합청사앞 등 광화문 일대에 횡단보도 2곳이 설치된다. 또 2002년 이후에는 정부종합청사앞 세종로 중앙분리대를 중심으로 좌우 2개차선씩 4개차선이 폐지되고 이 자리에 녹지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도심의 주요도로인 세종로와 광화문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북악산과 북한산 등 자연경관을 도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종로 조망가로 조성계획을 다음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말까지 광화문앞 보도폭을 대폭 늘리고 정부청사앞에서 광화문 열린마당사이, 열린마당에서 광화문 사이 등 2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세종로 지하차도를 지하보도로 변경하고 세종문화회관∼현대빌딩앞, 한국통신∼교보문고앞의 보도폭도 넓히기로 했다. 이와함께 세종로 일대를 광고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간판 등 가로시설물에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가로수에 야간조명시설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02년 이후에는 정부종합청사앞 세종로 중앙에 4개 차선을 폐지하고녹지광장을 조성, 시민들이 북악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18: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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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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