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애플컴퓨터 "값싸야 살아 남는다"

50만원대PC·110만원대 노트북 출시

50만원대 매킨토시 PC와 110만원대 매킨토시 노트북이 나왔다. 애플컴퓨터는 18일 맥미니(PC), 아이북(노트북)을 비롯한 저렴한 가격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대런 서 애플아시아 마케팅 이사는 “기존의 매킨토시 제품은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렸다”면서 “제품 가격을 낮춰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소형 매킨토시 PC인 맥미니는 512MB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무선기기와의 통신이 가능하다. 5cm두께에 무게도 1.32kg에 불과하지만 DVD콤보 드라이브, 40GB하드디스크 등을 내장하고 있다. 가격은 59만원에서 84만원이다. 매킨토시 노트북인 아이북은 12인치와 14인치 제품 등 두 가지 기종. 배터리로 최장 6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충격감지 센서를 갖춰 하드디스크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12인치 119만원 ▦14인치 155만원. 애플은 또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인 아이팟의 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아이팟 미니를 제외한 전 기종에 컬러액정을 채택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플래시형태인 아이팟 셔플의 경우 1GB 가격이 15만원으로 인하됐고, 아이팟도 20GB가 35만원, 60GB 제품은 47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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