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2000/떠오르는 벤처10곳] 애니유저넷

지난해 8월 자본금 1억원으로 창립한 이래 올5월 고려시스템의 인터넷 솔류션사업부문을 인수하고 6월에는 한민족 미래연구소, 한국통신, 삼성전자등과 전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조인식을 갖는 등 최근들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애니유저넷이 이처럼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웹비디오폰」때문이다. 전화기와 컴퓨터를 결합시킨 이제품은 컴맹이라도 손쉽게 인터넷을 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하다. 또 이제품만 있으면 아파트나 사무실 밀접지역에서 따로 컴퓨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사이버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에는 건설회사들이 아파트 신축이나 재건축 물량을 따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면서 이회사의 주가도 껑충 뛰었다. 최근 일반인를 대상으로 한 주식공모에서 20배의 고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이회사의 성장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회사는 앞으로 동영상의 인터넷폰을 어떤 단말기와도 호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학 정보통신 대학원과 공동으로 산학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결정한 상태다. 이미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국민카드, 삼성물산등과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해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인터넷 동영상전화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터넷 컴퓨터겸용 동영상 전화기능 솔루션을 사이버 아파트에 적용하기 위해 몇몇 건설업체와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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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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