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매수 사상최고가


주식시장이 장중 1,45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19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450.93까지 오르다가 상승폭이 둔화, 전날보다 10.84포인트(0.76%) 오른 1437.84로 마감했다. 장중 및 종가기준으로 모두 최고가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4억304만주, 5조2487억원으로 늘었다 이날 외국인은 3,2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964억원과 2,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43%), 금융업(0.96%), 전기전자(1.12%), 운수장비(1.26%)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 섬유의복, 기계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와 국민은행(1.23%), 우리금융(0.96%) 등이 상승했지만, 롯데쇼핑은 1.49% 하락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지수 상승과 함께 SK, LG상사, 고려아연, 대우조선해양, GS건설 등 47개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조정을 받아 전날보다 0.99포인트(0.14%) 떨어진 701.8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과 81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3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가 1.9% 오르는 등 금융과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이ㆍ목재,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2.0%), 하나로텔레콤(5.4%)를 비롯해 CJ홈쇼핑, 하나투어, 다음 등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네오위즈 등은 떨어졌다. 인터파크는 G마켓의 나스닥 상장 임박설에 6.1% 급등했고, 서원아이앤비, 세중나모, 메디오피아는 각각 경영권 매각과 여행업 진출, 우회상장을 재료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해 3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554개 종목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이틀째 상승, 전날보다 2.00포인트 오른 187.7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28계약과 697계약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792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16만2,934계약, 미결제 약정은 8만8,966계약을 기록했다. 현ㆍ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1.41포인트를 기록, 강한 콘탱고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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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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