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성이 배우자를 고를 때 외모보다는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영국 내셔널 세이빙스 앤드 인베스트먼츠(NS&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45%는 배우자를 고를 때 은행 잔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22%만이 배우자 선택 조건으로 경제력을 우선 순위로 꼽아 대조를 이뤘다.
영국 여성들은 또 연간 최소 4만9,247파운드(약 9,024만원)는 벌어야 성공한 남성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이 연간 4만2,147파운드를 벌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저축액에 대한 기대치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여성은 배우자가 평균 2만4,281파운드를 저축하고 있길 기대한 반면 남성은 1만5,143파운드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