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량채권인 BBB 등급 회사채의 발행이 급증해 4ㆍ4분기 전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같은 기간의 실적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월 셋째주(14~18일)에 BBB-~BBB+ 등급인 금호산업ㆍ대한전선ㆍ한국토지신탁 등 3개 회사가 2,336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4ㆍ4분기 들어 10일까지 발행된 BBB급 회사채(공모채 무보증 기준)는 모두 7,598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총 발행액이 1조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가 한창 활황이었던 지난해 2007년 동기(1조310억원)보다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