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타이완의 비아 테크놀러지와 특허권 소송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인텔과 비아는 현재 5개국에서 진행중인 11개 특허권 소송에 대해 합의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앞으로 10년간 상대 기업 제품을 라이센스하기로 합의했으며, 인텔은 3년간 일부 마이크프로세서에 대한 특허권을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비아에 대해 4년간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호환되는 칩셋 디자인과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