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볼만한 TV프로*
■두 남자쇼(SBS오후11시5분)
'신동엽의 지금은 휴가중'에서는 개그맨 신동엽이 나레이터 모델인 소녀가장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소녀가장인 그녀는 4년만에 휴가를 얻어 고향에 있는 동생을 만나러 간다. 그동안 신동엽은 완벽하게 여장을 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무장(?)해 나레이터모델로 임무를 수행한다. 이밖에 '윤다훈의 그녀의 방'에서는 웨딩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31세 그녀를 홍경민과 함께 찾아나선다.
■이것이 인생이다-'여보 우리 사는 그날까지' (KBS1 오후7시35분)
? 뇌졸중으로 쓰러져 전신마비가 된 아내를 13년째 병수발하고 있는 남편의 눈물겨운 사랑이 펼쳐진다. 전신마비가 된 아내와 병든 팔순 노모를 모시고 사는 남자, 박충웅씨. 충청도 시골마을에 사는 그는 늘 아내 곁에서 먹이고 씻기고 대소변을 받아내는 일로 하루가 짧다는데... 서로의 아픈 곳을 감싸주며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펼치는 어느 노부부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