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는 모바일솔루션 및 서비스, 스마트카드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부문은 모바일(모바일 플랫폼, 대기화면 서비스, 콘텐츠)과 은행ㆍ증권ㆍ카드용 스마트카드로 매출비중은 각각 23%, 73%이다. 오는 2011년 스마트폰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2011년 3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폰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유비벨록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비벨록스의 모바일서비스사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인 220명의 모바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해 급격한 시장 확대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2011년 모바일사업부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2012년에는 45%까지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카드사업은 안정적인 현금창구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스마트카드시장은 유비벨록스와 케이비테크놀로지가 독과점체제를 구축한 상황이다. 유비벨록스는 SK텔레콤 내 점유율 50%를 장악하고 있으며 하이패스시장 점유율도 70%에 달해 확고한 지위를 형성하고 있다. 차량용 정보기술(IT)사업부는 2012년 이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현대차그룹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말에 차량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예상된다. 유비벨록스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051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스마트폰 보급의 가속화로 최대 수혜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