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조훈현·유창혁 춘란배 8강 진출
조훈현9단과 유창혁9단이 춘란배 8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장수성 타이저우시에서 열린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제2회전에서 각각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8단과 중국의 창하오9단을 물리치고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이창호9단은 중국의 신예 콩지에5단에게 불계패를 당해 탈락하고말았다. 조9단은 8강전에서 중국의 마샤오춘9단과, 유9단은 콩지에5단과 맞붙는다.
중국이 창설한 최초의 국제기전인 춘란배 준준결승 제3회전은 오는 4월 항저우에서, 준결승 제4회전은 5월 시안에서 속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