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업체인 인탑스(49070)가 주 수요처인 삼성전자의 신규모델 확대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투자증권은 28일 인탑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과 함께 매수추천했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20% 가량 높은 1만9,500원을 제시했다.
대투증권은 인탑스가 하반기에
▲삼성전자의 20개 신규모델출시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확대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우려 감소 등 3가지 실적호전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중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의 신규모델 본격 출시가 하반기 인탑스 실적개선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ㆍ4분기 말 이후 올 5월까지 4개의 휴대폰 신모델을 선보이는데 그쳤으나 6월 들어서만 3개 모델이 출시됐고 하반기에는 20개 모델이 추가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