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금융주 2~3%대 동반상승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4포인트(-0.03%) 떨어진 1,598.00포인트에 끝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의 매수우위에 힘입어 1,62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형주 위주로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결국 약보합세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2억원, 946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24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1,17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차익거래에서 3,139억원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1,962억원 매수우위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24%), 운수장비(-2.80%), 전기,전자(-2.40%) 등이 하락했고 보험(3.58%), 은행(2.71%), 음식료품(2.6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09%)가 긍정적인 3분기 실적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2만원대로 떨어졌고 현대차(-5.29%), 현대모비스(-5.47%), LG화학(-3.29%)도 내렸다. 반면 포스코(2.01%), 한국전력(0.14%), KB금융(3.47%), 신한지주(2.13%) 등은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NHN(5.00%)은 카드게임 규제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기록했고 하나금융지주(3.57%)도 유상증자 쇼크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로 끝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