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기, 무선랜장비 올 매출 목표 500억

삼성전기는 무선랜 카드 및 서버 등 무선랜 장비를 오는 2005년까지 세계 1위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올해 국내 무선랜 장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시장점유율 5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개발중인 소형 USB, CF 타입의 무선랜 카드를 조기 양산하고 올해중 5기가헤르쯔 대역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무선랜 장비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최근 기존 대리점 체제를 총판체제로 전환하는 등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질좋은 애프터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서비스망을 공동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후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무선랜 체험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품질 시험검증이 끝난 11Mbps급 무선랜과 서버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PDA용 무선랜 모듈을 조기에 개발, 양산함으로써 초기 PDA 시장을 장악하면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회, 서울대, 영종도 신공항, 삼성생명 전지점,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경기ㆍ부산 시내버스 등에 무선랜 장비를 공급 완료 했으며 무선랜 적용 싸이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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