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및 봉제완구 업체인 소예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우메딕스의 지분 30%(30억원)를 자회사인 소예디앤아이를 통해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우메딕스는 국내 요실금치료 임플란트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으며 올해 80억원가량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예는 오는 12월부터 다우메딕스로부터 의료용품 등을 공급받아 판매에 돌입하고 내년에는 이 분야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동택 소예 이사는 “기존 사업과 의료용품사업이 접목되면 이른 시일 안에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예 주가는 전날보다 1.29% 내린 4,6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