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484선으로 후퇴(10:05)

지수 500선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한 코스닥시장이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며 484선까지 밀렸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7%) 높은 487.45로 출발한 직후 49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하락해 오전 10시5분 현재 2.47포인트(0.51%)떨어진 484.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다할 자체 상승 동력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55달러선까지 오르자 코스닥에서도 투자 심리가위축됐고 개인들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 대한 매도 우위는 지수 하락으로 직결됐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뚜렷한 매수 또는 매도 우위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 인터넷업종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으나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통신장비업종은 상승세를 고수하고있다. 줄기세포 관련주와 온라인 음악관련주, 인터넷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지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주들은 싱가포르 시연회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무선인터넷 관련주들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는 LG텔레콤과 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기륭전자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드람B&F가 무균돼지사업 투자를 발판삼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은 에스엔유가 3%이상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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