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임하이, 美와 가스개발·판매 계약

8월부터 매출 발생할듯

코스닥에 상장된 한 중소기업이 미국에서 가스개발 및 판매계약에 성공했다. 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임하이글로벌은 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퍼슨패리시 지역 히긴스광구(Higgins#1)에서 생산하는 가스 전량에 대해 미국 26개 주에서 원유ㆍ가스사업을 하는 텍손(Texon)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지분 참여 형식으로 에너지개발에 성공하고 상업 판매계약까지 성사시킨 것은 에임하이글로벌이 처음이다. 에임하이글로벌은 자회사인 에임하이아메리카와 함께 지분의 약 40%를 투자해 히긴스광구 개발에 착수, 지난 3월 가스와 원유 탐사에 성공했으며 이번 판매계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에임하이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계약한 가스는 약 10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향후 3개월 정도의 상업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제인증기관의 매장량 확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임하이글로벌은 히긴스광구에서 생산한 가스에 이어 원유에 대해서도 조만간 판매계약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715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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