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폴크스바겐 "수입차 국내점유율 4년내 10%"

폴크스바겐 "수입차 국내점유율 4년내 10%" 디젤승용차등 판매망 확충나서 폴크스바겐이 디젤 승용차 등을 앞세워 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를 연간 1,500대로 확대하고, 4년내에 5,500대까지 늘려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3%에서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이 같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우선 유럽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디젤 승용차를 이른 시간 내에 한국에 상륙시키고, 세단형 모델인 '페이톤'을 출시해 내년 연초부터 수입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현재 3개인 딜러수를 20개까지 늘려 판매망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노 케쉬바우머 폴크스바겐그룹 국제영업담당 수석 부사장은 24일 "한국 시장은 급변하는 아시아 지역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바로미터"라며 "폴크스바겐은 한국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든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쉬바우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이 이르다는 지적도 있지만, 내년부터 허용되는 디젤 승용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또 유럽에서 신차 출시 이후 한국 시장 상륙까지의 시간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4-11-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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