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노펙스, 역삼투압 필터를 이용한 수처리 시스템 특허 획득

도서산간지역 등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개발 되었다.

수처리 전문기업 시노펙스는 역삼투압 필터(RO Membrane)를 이용해 식수원으로 부적합한 계곡수 및 지하수를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처리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노펙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의 화학적 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고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처리 필터 및 역삼투압 필터를 적용한 물리적 공정의 막여과 방식으로 계곡수 또는 지하수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음용수로 처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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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개발한 시스템에 적용한 역삼투압 필터는 입자성 물질은 물론, 입자의 크기가 작은 1nm 이하의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하여 각종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 분야와 막여과 방식의 해수담수화 시설에 적용되는 멤브레인(Membrane) 필터이다.

최근 수처리 시장은 생물학적 및 화학적 공정을 배제하여 안전한 물리적 방식의 멤브레인 필터를 이용한 막여과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리적 특성에 맞는 한외여과막(UF) 및 역삼투압(RO)방식의 수처리 시스템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를 중심으로 총 16개의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에게 역삼투압(RO), 한외여과막(UF) 방식의 간이상수도 시스템을 공급하여 마을단위 간이상수도 시설의 표준을 제시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오염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계곡수, 지하수의 처리를 통해 상수도 소외 지역의 주민들에게 적절한 식수원을 공급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간이상수도 시스템과 IT기술을 융합하여 분산형 수처리 시스템인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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