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등촌·염창동 올 2,455가구 공급

등촌·염창동 올 2,455가구 공급 서울의 대표적 '옐로우 칩'지역인 강서구 등촌ㆍ염창동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는다. 이 일대는 학교ㆍ교통 등 생활기반시설면에서 꽤 괜찮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파트시세는 서울지역 평균수준인 평당 600만~650만원선에 머무르고 있다. 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4월초 서울지역 3차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될 월드건설의 등촌동 대경연립 재건축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서구 등촌ㆍ염창동 일대에서 총 5개단지 2,45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월드건설은 등촌동 10-5일대 대경연립을 헐고 15층 2개동 22~32평형 145가구로 재건축, 조합원분 75가구를 제외한 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530만~570만원선으로 낮게 책정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4차동시분양을 통해 목동생활권인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건립할 45~82평형 아파트 7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당분양가는 780만원선이다. 한승종합건설은 5차 동시분양을 통해 등촌동 재건축아파트 1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대성산업과 SK건설은 하반기중 각각 404가구와 8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공항로ㆍ올림픽도로 등을 이용, 서울 도심이나 강남과 연결되며 강서구 가양동과 마포 상암동을 연결하는 가양대교도 연말게 개통될 예정이다. 또 강서에서 출발, 강남을 관통하는 지하철9호선도 연말 착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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