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5일 스페인 국제전시장(IFEMA)에서열린 '2006 마드리드 국제모터쇼'에서 뉴카렌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유럽시장 공략에나섰다고 밝혔다.
뉴카렌스는 24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2천5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 4월 출시됐으며, 유럽시장에는 2.0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올해 하반기 본격 수출된다.
기아차 박정문 해외영업본부장은 "뉴카렌스는 유럽시장에서 기아차의 성장세에박차를 가할 전략 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6월 4일까지 열리는 마드리드 국제모터쇼에 뉴카렌스뿐 아니라 신형쏘렌토,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로체(수출명 마젠티스) 등 총 24대를 전시했다.
한편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올해 1-4월 총 8만7천대를 판매한 데 이어 뉴카렌스와 로체 등 신차 투입을 통해 연말까지 판매대수를 34만6천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