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학교법인 기능대학은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3% 인상과 임금피크제 도입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능대학은 이번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호봉승급분 등을 포함해 3%(총액 기준)를 인상하기로 하고 지난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또한 고위직들이 임금을 양보해 하위직의 우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을 늘리고 정년연장 없이 임금 일부를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도 도입했다.
아울러 법인소속 23개 기능대학을 평가해 대학의 경영실적에 따라 기관 성과급을 부여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기본으로 하는 개인 평가제를 도입해 성과보상이 가능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