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아마존 닷컴 눌러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e베이(eBay)가 아마존닷컴(Amazon.com)을 누르고 접속회수가 가장 많은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됐다고 B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닐슨/넷 순위평가 보고서를 인용, e베이의 고객은 지난 3월중 400만에서 2,213만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책과 디스크를 판매하는 아마존 사이트를 접속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같은 기간 100만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고객수는 2,208만명으로 e베이에 뒤졌다.
e베이는 고객들의 방문 지속시간에서도 아마존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익성에서도 크게 앞질렀다. e베이는 지난 1ㆍ4분기중 인터넷 관련주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10배나 늘어나 2,100만달러에 달한데 비해 아마존은 4,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런던=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