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환율 하락… 1,200원 하회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4원20전 1,197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전 내린 1,201원20전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한때 1,196원 60전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날 밤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도 이 시각 현재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오는 23일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던 유로화도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1.26달러대로 다시 상승한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는 “1,200원 밑에서는 탄탄한 결제수요가 대기 중인데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때문에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