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신한銀 "車구매자금 연리 7%로 빌려드려요" 18일부터 은행권선 첫 시판…금리인하 경쟁 불지펴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시중은행이 캐피털사와 카드사들이 격전을 치르고 있는 자동차 구매자금 대출시장에 7%대의 최저금리를 제시하며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매자금 대출을 둘러싸고 금융권의 금리인하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신차구입 자금대출 서비스인 '신한 마이카 대출'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출은 캐피털사들과 달리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을 면제해주고 취급 수수료를 붙이지 않기 때문에 금리를 최저 연 7%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대출 자격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대출한도는 차입자의 소득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 만기는 1년 이상 5년 이내며 원금분할이나 원리금 분할 방식 중 한 가지를 골라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거치 기간은 6개월 이내다. 대출신청은 자동차 매매계약 체결 전후에 신한은행의 전영업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우선 신차를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운용한 뒤 향후 중고차 대출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 대출상품을 시판하기 위해 3일 서울보증보험과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서울보증보험에서 자동차 구매자의 신용등급과 대출한도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어 대출부실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카드사와 캐피털사들도 자동차할부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최근 연 9.0%의 금리로 취급 수수료를 받지 않는 신차카드할부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에 대응해 현대캐피탈과 아주캐피탈 등은 각각 기획 차종에 대해 특별저리로 할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로체ㆍ스포티지ㆍ아반떼ㆍ싼타페ㆍ그랜드스타렉스 등에 대해 최저 연 3~5%선(취급 수수료 포함시 약 4~7%대)의 할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