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88개 국가지리정보체계(GIS) 구축사업을 위해 올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3,671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5.4%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사이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리정보 핵심사업과 공간정보기술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이미 구축된 지리정보체계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 지원에 투자가 확대된다.
특히 남극의 지도제작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해 세종기지 주변 10㎢에 대한 지도가 제작된다. 이 사업에는 향후 3년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도가 제작되면 해당 지명에 우리나라 산맥의 명칭을 부여하고 자원 개발 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