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우수 인재 채용을 대폭 늘린다. LG CNS는 10일부터 신입사원 10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이달 하순에는 해외 석ㆍ박사 인력 채용도 실시한다.
LG CNS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1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당초 상반기 모집 계획이 없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입사원을 뽑아 핵심인력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대훈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 CNS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20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해(150명)보다 2배가 많은 것이다. 경력직을 포함할 경우 LG CNS가 올해 뽑는 전체 채용 인원은 4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신입사원의 모집 분야는 ▦정보기술(IT)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IT 융복합사업 설계 ▦컨설팅 ▦연구개발(R&D) 등이며 10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LG CNS 홈페이지(www.lgcns.com)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다. 전형은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 건강검진의 순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직업심리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나뉘어 이뤄진다.
LG CNS는 이와는 별도로 이달 하순에 김영수 인사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이 미주와 유럽을 방문, 해외 석ㆍ박사를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신입사원은 LG CNS가 장수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단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회사의 미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