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요타 렉서스 SUV 전세계서 판매 중단

SetSectionName(); 도요타 렉서스 SUV 전세계서 판매 중단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서스 GX460' 판매 중단조치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이와사키 미에코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15일 "해당 차종의 일시 판매 중단조치를 북미 시장에서 전세계로 확대한다"며 "법적 안전기준에 저촉되는 결함은 아니지만 고객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일시적인 판매 중지를 감안해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해당 차종의 생산을 중지할 방침이다. 이 모델은 전날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에서 전복 가능성이 제기돼 '사지 말아야 할 차'로 지목됐다. 도요타는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되자 불과 반나절 만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해당 모델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도요타자동차는 또 문제가 된 렉서스 GX460과 함께 '랜드크루저 프라도' 'RAV4' 등 SUV 전차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그러나 렉서스 GX460에 대해 리콜(자발적 수거 뒤 무상수리)조치를 실시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컨슈머 리포트는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렉서스 GX460이 빠른 속도로 회전할 경우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결함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실제 주행 중 전복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렉서스 GX460은 북미 시장에서 5,400대가 팔려나간 것을 비롯해 러시아ㆍ중동 등 전세계에서 약 6,000여대가 판매됐으며 일본에서는 시판되지 않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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