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올들어 인도네시아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크게 위축되고 소비자 물가는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영자지 방콕 포스트는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의 수기토 국장이 발표한 공식 통계를 인용,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1∼9월중 13.5% 줄어들었고 소비자 물가는 무려 75%나 치솟았다고 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올 전체로는 13.7%가 축소될 것으로 통계국은 예측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치인 마이너스 15.0% 성장엔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지난해의 성장률은 4.6%였다.
수기토 국장은 올해 연간 물가 상승 억제목표 80%를 달성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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