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7년5개월 만에 여의도 본사 사옥을 되찾게 됐다. 대우증권은 5일 도이치뱅크 계열 부동산 투자업체인 RREEF와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예금 등 유동자금을 통해 전체 매입자금 1,807억8,400만원을 조달해 오는 18일 지불 완료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지난 2001년 3월 대우그룹 사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하면서 본사 사옥을 매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