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38.3%

2006년 투표율 앞질러

제5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오후2시 현재 38.3%로 나타났다. 전남이 4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48.4%), 강원(48.1%), 경남(44.7%) 등 접전지역으로 예상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가 32.0%로 최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35.8%, 경기는 35.7%, 인천은 35.3%를 기록 중이다. 현 투표율은 2006년 동시지방선거 당시 36.9%보다 1.4% 높게 나타난 것으로, 2008년 총선의 33.1%와는 5%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추세대로라면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때 기록한 51.6%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천안함 사고, 무상급식 등 이슈가 첨예하게 맞선데다 각계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적극 실시한 게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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