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채소류 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과일류는 연말ㆍ연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출하 지역에서 공급량을 줄여 상승세를 보였다.날씨가 풀리면서 생육이 활발해진 상추는 출하물량이 늘어나 하락세를 보였다. 상추는 4㎏당 1,500원 내린 5,700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중부 이북 지방의 김장은 거의 종료되면서 가격이 내리는 듯 했으나 남부지방의 김장이 본격 시작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게다가 가을 배추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정도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나와 당분간 강세가 전망된다.
감귤은 최근 한 달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였지만 소비가 늘어나고 저장 물량이 많아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감귤은 15㎏당 470원 올라 1만1,27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