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파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5점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피카소 유화 프리뷰전' 기간에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 대상작은 ▦화가와 모델(1964년작ㆍ유화) ▦누워 있는 여인의 누드(1964년작ㆍ유화)▦의자 위의 부엉이(1947년작ㆍ유화) ▦세 여인들 1 ▦세 여인들 2이며 이 중 '화가와 모델' '누워있는 여인의 누드' '의자 위의 부엉이'는 경매 시작가가 각각 660만 유로(약 79억 2,000만원), 560만 유로(약 67억 2,000만원), 148만 유로(약 17억 7,000만원)로 정해졌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작품은 모두 이탈리아 밀라노의 개인 수집가 소장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