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양주 자이’가 국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조경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44회 세계 조경가 대회에서 경기 양주시의 ‘양주 자이(출품명 에코-스트림)’가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작품으로는 청계천과 뚝섬 서울숲이 지난해 1ㆍ2위상을 받았고 선유도공원은 지난 2003년 2위에 오른 바 있지만 아파트 조경으로는 이번 양주 자이가 첫 수상이다.
회사 측은 생태와 문화를 연계시킨 ‘그린 네트워크’와 기존 하천의 생태적 복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가공간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