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입 초콜릿 쿠키서 문구용 칼날 발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루마니아산 수입 초콜릿가공품인 ‘둘시스시모 쿠키(Dulcissimo Cookies)’(사진)에서 약 30㎜ 크기의 문구용 칼날 1개가 발견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에서 한 소비자가 이 제품에서 칼날을 발견해 신고했다며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루마니아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초콜릿가공품에 대한 이물검사를 3개월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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