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對美투자 1/4분기 사상최대올 1·4분기 외국인의 미국투자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미 증권산업협회는 26일 1·4분기 미국내 외국인 순투자금액이 총 1,410억달러로 지난 96년 4·4분기의 1,246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한 투자수단은 주식으로 3개월만에 65%나 급등한 627억달러의 순투자를 기록했으며 회사채와 정부발행채권이 각각 454억달러와 347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 재정흑자 영향으로 발행량이 급감한 재무부채권(TB) 시장에서는 이 기간동안 18억달러의 돈이 빠져나갔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미국인들의 외국투자는 556%나 늘어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해외투자에 나선 미국인들이 사들인 외국 증권은 지난 4·4분기 39억달러에 불과했으나 올 1·4분기에는 256억달러를 기록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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