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택은행 삼성車소송 철회

주택은행 삼성車소송 철회'정리담보債 34억' 건교부서 해결방안 마련 주택은행이 법원 판결에 불복, 막판 진통을 겪었던 삼성차 매각 문제가 주택은행의 소송 철회로 해결됐다. 주택은행은 29일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삼성자동차의 정리담보채권 문제로 부산고법에 제기했던 항고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정리담보 채권 34억원 중 원금감면부분은 한보처리 때의 법원 판결을 근거로 삼고, 출자전환은 유권해석을 하는 건교부가 알아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자동차의 르노에 대한 매각은 당초 일정대로 8월 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주택은행은 삼성차 정리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불복, 『삼성차에 대한 주택은행의 정리담보채권 34억원은 국가채권이자 변제조건 변경과 원리금 감면을 할 수 없는 공익채권이므로 우선 변제받아야 한다』며 항고했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9: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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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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