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패스, 기관매수 늘어 강세

네패스가 지속적인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2ㆍ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패스는 지난 15일 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1만9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ㆍ4분기에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기관 매수세가 몰린 덕분이다. 네패스는 이달 들어 기관의 누적 순매수 상위 종목 10위권에 자리잡을 만큼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네패스에 대한 기관의 5월 누적 순매수 금액은 85억원에 달한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사업부의 가동률이 1ㆍ4분기 후반부터 급격히 호전됐다”며 “케미컬 사업부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간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5%, 57.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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