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경 네트워크/대전] 대전도시공사

물류·환경·레저등 사업 확대<br>작년 240억 당기순이익등 사상최대 실적<br>동물원 운영·영구임대등 다양한 공익사업

대전도시공사가 조성하는 트리플시티 공사현장. 대전도시공사는 지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동물원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서 사장

SetSectionName(); [서경 네트워크/대전] 대전도시공사 물류·환경·레저등 사업 확대작년 240억 당기순이익등 사상최대 실적동물원 운영·영구임대등 다양한 공익사업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대전도시공사가 조성하는 트리플시티 공사현장. 대전도시공사는 지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동물원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박종서 사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대전도시공사가 지역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동물원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1993년 설립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공사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기업으로서의 노하우가 십분 발휘됐다는 평가를 얻을 정도다. 최근 집계된 지난해 결산결과에 따르면 3,000억원의 매출을 창출했고 이를 통해 24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난 2008년 당기순이익이 90억원 규모였는데 150억원 이상 추가 이익을 창출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무엇보다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 도안신도시개발사업의 성공에서 비롯됐다. 대전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전체 면적의 20.5%인 125만㎡를 개발한데 이어 2개 블록에서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동안 택지판매에서 119억원, 주택사업을 통해 22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도시공사는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대전시의 청소대행 사업 등을 추진해 16억원의 이익을 만들어냈다. 대전도시공사는 전체 순이익의 30%인 70억원을 대전시에 배당, 대전시 재정에 보탬을 줬다. 지난해 50억원 등 이제까지 누적배당 규모가 316억원에 달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또한 적자를 감수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동물원 등이 있는 오월드를 운영중으로 대전시 적자보전액을 포함해서 연간 4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대전시민, 특히 아이들에게 최상의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관리사업에서도 막대한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 그러나 서민층 주거복지증진사업이라는 점에서 포기하지 않고 보다 나은 주거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도시공사는 물류, 환경,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대정유통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데 이어 남대전물류유통단지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등 대전을 물류도시로 육성하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고 성북동 대중골프장 조성 및 성북동종합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레저사업도 추진중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올해 30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택지판매와 아파트분양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월드 또한 연간 118만명 입장객 달성을 통해 매출규모를 13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주거지원사업인 무지개프로젝트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안정적 수익 사업 지속 발굴할 것" 인터뷰 박종서 사장 "도안신도시와 학하신도시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갖게 됐습니다. 도안신도시 사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박종서(사진)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대전도시공사는 공사 설립이후 단 한 차례도 적자경영을 한 적이 없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지방공기업"이라며 "단순하게 주택과 상업용지를 공급하던 개발사업에서 벗어나 물류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터미널사업, 레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현재 관리중인 3,300세대의 영구임대주택에 12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저소득층 입주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대전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대전시와 대전시민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대전 오월드가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중부권 이남 지역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탁월한 접근성과 수도권 테마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용료, 다양한 볼거리 등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