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판교 IC의 용인수지 방향 진출로를 내달초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용인 수지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판교 IC수지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 일대 상습 지정체 문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수지 방향 진출로는 작년 3월 착공해 올해 3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공사지역 가옥 철거 지연으로 개통이 다소 연기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지 방향 진출로가 개통되면 판교 IC 교통량이 분산돼 퇴근 시간 분당과 수지 방향 차량 정체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