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량 13개월만에 최저

지수 600선이 무너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 붙어 추가하락이 우려된다. 종합주가지수는 27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전 주말보다 16.34포인트 떨어진 593.09포인트로 마감, 3개월여만에 다시 600선이 무너졌다. 개인투자자들이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막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래량도 3억7,603만주로 크게 줄어 13개월 만에 가장 적었으며 거래대금 역시 1조3,288억원에 불과했다.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 없이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보험업은 5%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4% 하락하며 30만원선이 무너진 것을 비롯 해 KT,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SDI, 기아차,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3~7% 하락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SK텔레콤과 LG전자는 강보합으로 선전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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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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