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시 명물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 빌딩이 팔렸다.뉴욕 타임스는 5일 소유주이자 부동산 회사인 티시먼 스페이어가 3억 달러에 크라이슬러 빌딩을 독일 투자회사인 TMW에 매각했다고 회사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77층의 이 빌딩은 1930년 건축됐으며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뉴욕을 찾는 관광객이 한번씩 방문하는 곳이다.
이 신문은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세계무역센터가 325억 달러에 매각되는 등 미 경기둔화가 부동산 침체로 이어지기 전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