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기업, 유상증자·사채발행 통해 올들어 1兆1,766억 조달

코스닥기업, 유상증자·사채발행 통해 올들어 1兆1,766억 조달 지난해 비해 109% 급증 올들어 4월까지 코스닥 상장기업들은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해 모두 1조 1,766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5,640억원에 비해 108.6%나 늘어난 것이다.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월 동안 코스닥기업들의 직접자금 조달은 사채발행 7,479억원, 유상증자 4,28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유상증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3,688억원보다 16.9% 증가했고, 사채발행은 지난해 1,972억원에 비해 279.3%나 크게 늘어났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채 발행금액이 급증한 것은 하나로텔레콤이 사채발행을 통해 5,139억원을 조달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중 사채발행은 총 51건으로 전환사채가 25건(1,051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17건(676억원)이었다. 유상증자는 전체 109건 중 제 3자배정방식이 49건, 일반공모방식이 40건, 주주배정이 20건이었다.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입력시간 : 2005-04-28 17:5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