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WTI 12월분 소폭 상승

지난 주말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유가는 주 초반 연일 매도 주문이 이어져 지난 13일에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말을 앞두고 반등했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 당 22센트 오른 25.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물 역시 전거래일에 비해 배럴 당 35센트 상승, 23.35달러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반등 요인 외에도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했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여전히 남아 있어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AG 에드워즈의 빌 오그래디 애널리스트는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사찰을 수용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시장은 이라크가 유엔(UN)에 대량파괴무기 실태 보고서를 제출하는 다음달 8일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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