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랜드 '직매입 상품' 백화점 추진

서울·경기등 21개 매장중 1곳 백화점으로 전환

이랜드 그룹이 이르면 상반기 중 수도권지역에 직 매입 상품위주로 운영되는 백화점을 연다. 이랜드는 일단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내 21개 아울렛 매장 중 1개를 백화점으로 전환한다 는 방침이다. 특히 이랜드는 브랜드 업체에 매장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기존 백화점과는 달리 상품을 직접 매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가 백화점을 추진키로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6일 "미국의 메이시 백화점처럼 직매입 상품 판매 비중을 크게 높여 수수료 거품을 걷어낸 중가 백화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중가 백화점이 준도시형 비즈니스 모델인 만큼 일산, 분당 등 경기도에 위치한 아울렛 매장 가운데 1곳이 가장 먼저 백화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이랜드는 현재 전국에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 등 총 29개 아울렛을 보유 중인데, 이 중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아울렛 수는 각각 6개,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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