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클릭! 알짜기업] (주) 키크는 신발

미세전류로 발 성장혈 자극 "키 쑥쑥"<br>성장호르몬 최고 40% 증가… 174개국에 TCT출원 완료


청소년들의 키 성장을 돕는 첨단 기능성 신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크는 신발(대표 이영수ㆍ사진)이 개발, ‘키짱’ 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 성장 기능성 신발은 신발에서 발생하는 미세전류가 발의 성장혈을 자극해 키를 크게 하는 원리로 정식 특허 발명 명칭은 ‘신장 성장 촉진을 위한 자극 부재가 구비된 기능성 신발’이다. ‘키짱’은 신발 바닥에 장착된 압전 소자에서 보행할 때마다 발생하는 미세전류가 복사뼈 뒤쪽 부위의 ‘곤륜’(崑崙) 이라는 성장점을 자극,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신발을 신고 걷기만 해도 키가 크는 효과가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장 기능성 신발에서 나오는 미세전류는 1,000㎂이하의 전류를 일컫는 것으로 장시간 인체에 노출돼도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포조직 활성화를 통한 단백질 합성, 내분비 호르몬의 활성화, 혈액순환 개선, 통증완화 및 상처 조직치유 등 다양한 순기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키크는 신발 관계자는 “고려대와 남서울대학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키짱을 신은 청소년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38.5%~40%이상 증가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영수 ㈜키크는 신발 대표는 “키짱은 기계공학, 생체공학, 구조전문가 등 신발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3년 이상의 연구기간을 거쳐 효과를 입증 받았다”며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신발박람회를 통해 싱가포르, 두바이, 홍콩, 대만, 미국 등 11개국으로부터 수입 의뢰를 받아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세계 유명 브랜드에서 합작 및 원천기술 제공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인터넷 홈페이지 판매로 월 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키크는 신발은 지난해 1월9일 국내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해외 174개국에 TCT(Technology Cycle Time) 출원을 완료했으며 특허 출원도 신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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