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은 1백9억4천5백만달러(통관기준)로 작년동기에 비해 3.4%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또 수입액이 73억1천4백만달러로 36.7%가 감소해 무역수지는 36억3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1∼9월의 수출액은 작년동기에 비해 1.4%가 줄어든 9백80억3백만달러, 수입액은 37.3%가 감소한 6백90억8천3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는올 한해 목표액 4백억달러의 72.3%인 2백89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중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율 3.4%는 절대수치로는 7월의 -14.3%, 8월 -11.1%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나 작년 9월의 경우 수출일수가 추석연휴로 인해21.8일(토요일은 0.7일 계산)로 올 9월보다 3일이 적어 수출일수로 비교하면 감소율이 -15% 대로 올들어 최고 감소율을 나타냈다.
산자부 劉永祥 무역정책심의관은 "10월중 수출은 정부의 수출금융지원 강화와수출총력체제 가동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두자릿수 감소률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